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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우치 “화이자 과학 담당과 통화…빨리 조치 취할 수 있기를”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5 01:53
2021년 12월 15일 01시 53분
입력
2021-12-15 01:53
2021년 12월 15일 0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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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 효능과 관련해 허가 등 조치를 조속히 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14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화이자가 발표한 팍스로비드 효능 관련 자료를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한 뒤 “두어 시간 전 그 회사 수석 과학 담당자와 통화했다”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예비 자료는 증상 발현 3일 안에 (화이자 경구 치료제가) 병원 입원이나 사망을 89%가량 보호한다는 점을 보여줬다”라며 “이제 완전한 최종 자료가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당 데이터가 식품의약국(FDA)에 제출되리라고 말한 뒤 “이 문제에 관해 곧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그는 화이자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를 “잠재적으로 모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화이자는 이날 성인 22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알약은 위약군과 비교해 증상 발현 3일 이내에 병원 입원 및 사망률을 89%가량 낮추고, 발현 5일 이내에 88%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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