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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서도 병상 문제 시급…“오미크론에 병원 과포화”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7 13:00
2021년 12월 17일 13시 00분
입력
2021-12-17 12:59
2021년 12월 17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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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와 함께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각국이 병상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건강서비스(NHS)는 이날 병상 94%가 가동 중으로, 중증 환자 병상은 81%까지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 홉슨 NHS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 변이 초기 단계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 이 정도”라며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몇 주 내 코로나19 환자가 상당수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도 오미크론 유행으로 병원이 과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잉글랜드 NHS 신탁병원에선 지난주 응급 환자를 28차례 다른 병원으로 보냈으며, 버밍엄 대학병원과 우스터셔 병원에서도 각 9번과 8번 환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CMO)인 크리스 휘티 교수 이날 영국 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상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휘티 교수는 “단기간 내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매우 높고, 동시에 상당수의 의료진이 아프거나 격리될 것”이라며 “의료 서비스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 일어난다는 게 매우 우려스러운 지점”이라고 경고했다.
스위스 연방 보건당국도 이날 중환자실 가동률이 82%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도 하루 1500여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 2차 대유행과 비슷한 수준인 하루 2000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앞서 독일 중환자협회는 이달 초 “25일 성탄절까지 중환자 수가 6000명에 이를 수 있다”며 “병상이 4000개 미만 남은 상태다. 의료기관이 무너지는 걸 막아야 한다”며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 감염병 전문가 존 골드만 교수도 CNBC와 인터뷰에서 “피츠버그대 40개 병원 8700개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며 “병상 수용 능력이 고갈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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