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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말레이시아 곳곳에서 심한 폭우· 홍수…수천 명씩 대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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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08:45
2021년 12월 19일 08시 45분
입력
2021-12-19 08:45
2021년 12월 19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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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여러 지방에서 극심한 폭우가 계속돼 홍수가 발생하면서 수 천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이스마일 사브리 야코브 총리가 18일 밤(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금까지 6개 주에서 총 1만 1384명이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총리는 기자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앞으로도 약 160만명의 피난에 대비해서 추가로 대피소들을 예비로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구조대 인력을 총동원하고 군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 국가재난본부가 각 지역의 대피와 주요 지시를 총괄하고 있다고 총리는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6일부터 심한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특히 파항 주, 세랑고르 주, 수도 쿠알라 룸푸르 일대에서 이미 강물 등 위험수위가 초과되었다며 폭우와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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