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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속눈썹 연장 받은 여성, 10시간 후 “눈이 안떠져” 병원 신세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0 11:06
2021년 12월 20일 11시 06분
입력
2021-12-20 11:06
2021년 12월 20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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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에서 한 여성이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은 후 심각한 알러지 반응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세실은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고 10시간 후 눈꺼풀이 부어올라 병원을 찾은 사연을 영상으로 기록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영상 속 세실은 눈꺼풀이 심하게 부풀어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는 SNS에 “어제 나한테 새로운 알러지가 있는 걸 발견했다”라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시술 후 10시간 만에 눈이 부어올라 제대로 떠지지도 않았다며, 입원 치료 중인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 그러면서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일상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다수의 유사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속눈썹 시술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3년 동안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았는데 (갑자기) 세실과 비슷한 알러지 반응이 생겼다”라며 속눈썹 연장을 그만 받게 된 사연을 전했다.
“오늘 속눈썹 시술 예약일인데 왜 이런 영상을 봤는지 모르겠다” “예약을 취소해야겠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속눈썹 연장 시 사용되는 접착제가 눈에 알러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은 심한 가려움증, 눈꺼풀부종, 발적(發赤), 각질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전문가는 안전한 속눈썹 연장 시술을 위해 시술 전 피부과에 먼저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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