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1월 FDI 1조 위안 돌파, 전년比 15.9%↑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0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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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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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이 올 들어 11개월 만에 1조 위안(약 185조5600억 원)을 넘어섰다.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11월 기준 전국 FDI 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난 인민폐 1조422억 위안(193조3906억 원)에 달했다. 분야별로 보면 서비스업 FDI 유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8200억여 위안(152조1592억 원)을 기록했고 하이테크 산업은 19.3% 증가했다.

‘일대일로’ 주변국과 아세안(ASEAN)의 대(對)중 투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이들의 대중 투자액은 전년 동기보다 24.7%, 23.7%씩 늘었다.

상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 등 여러 제도적 개방을 추진해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시장 진입 문턱을 한층 더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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