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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 사위’ 래리 호건 주지사 부스터샷에도 ‘돌파감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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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09:53
2021년 12월 21일 09시 53분
입력
2021-12-21 09:53
2021년 12월 21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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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호건 주지사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 샷까지 맞았음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로선 괜찮은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주에서 우위를 점했다”며 “ 백신 접종을 하거나 부스터 샷을 최대한 빨리 맞으라고 촉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호건 주지사는 2015년 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했고 올해 초에는 얼굴과 어깨의 초기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미국 CNN은 전했다.
NYT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에서는 7일 평균 147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수치는 지난 2주 동안 52% 증가한 수치다.
앞서 전날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 뉴저지 상원의원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상원의원도 코로나19 백신 및 부스터 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에 해당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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