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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신장위구르 제재’ 맞서 미국인 4명 입국금지·자산동결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2 00:37
2021년 12월 22일 00시 37분
입력
2021-12-22 00:37
2021년 12월 22일 0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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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장위구르 문제로 중국 관리를 제재한 데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4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고 21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인 4명에 대해 중국, 홍콩, 마카오를 방문하는 것이 금지되고 중국에 있는 모든 자산이 동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상은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나딘 마엔자 위원장과 누리 터켈 부위원장, 제임스 카 위원, 아누리마 발가바 위원이다. 그들이 중국에 자산이 있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앞서 미국 재무부가 신장 위구르족과 소수 민족 탄압에 관여했다며 중국 관리들에 대해 제재를 발표한 이후 보복하겠다고 위협해왔다.
미 재무부는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이 지역 정부 의장인 쇼라트 자키르와 현재 의장을 맡고 있는 에르켄 투나야즈를 겨냥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은 이른바 제재를 철회하고 신장 문제와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중국은 상황에 따라 추가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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