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 엄마?…세계적 슈퍼모델 ‘메이 머스크’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22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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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런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는 세계적 슈퍼모델이자 임상영양사로, 유수의 패션지에서 일흔이 넘은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

예순일곱 살에는 버진 아메리카 항공 광고 모델로 타임스스퀘어와 미국 각지 공항을 장식했고, 예순아홉 살에는 화장품 브랜드 커버걸(CoverGirl)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그녀의 삶이 항상 순탄하고 화려했지만은 않았다. 서른한 살에 싱글맘이 되면서 가난 속에서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세 아이를 길렀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체중 문제와 씨름했고 모델 업계의 나이 차별을 극복했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끄는 영양사로서 평생 일하며 2개 대륙 3개국 8개 도시에서 거듭 새 출발했다.

모든 역경을 이겨낸 그녀는 일흔이 넘은 지금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산문집 ‘메이 머스크: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문학동네)에서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평생에 걸쳐 얼마나 놀라운 결실을 맺는지를 솔직하고 알기 쉽게 일러준다.

메이 머스크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더 열심히 일할수록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길을 가게 해주라, 마법의 알약은 없다, 새로운 발견을 위한 변화를 기꺼이 수락하되 모든 것에 대비하라 등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나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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