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시는 올해 전 지역에 도시 서점(城市書房·City study) 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크고 작은 규모의 독서 공간이 54개 완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서점은 기존의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중복되지 않는 차원에서 선양 거리 곳곳에 마련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도시 서점 모쯔산(莫子山)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으로 도시 주민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모쯔산점에 마련된 도서는 12만 권에 육박하며,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베스트셀러부터 교양 도서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시 서점 모쯔산점에는 시민들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존과 함께 스마트 멀티미디어존, 스터디존, 카페 등 문화 공간이 들어섰다.
선양시는 이 같은 독서 공간을 앞으로 더 많이 확보해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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