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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미크론 여파…성탄절 연휴 전세계 6000편 넘게 결항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6 13:13
2021년 12월 26일 13시 13분
입력
2021-12-26 13:13
2021년 12월 26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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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전세계 곳곳에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항공편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웹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를 인용해 전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60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전세계적으로 2400여편이 취소됐으며 이날은 2800여편, 26일에도 1100여편의 취소가 발생했다.
델타항공, 루프트한자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항공사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된 조종사, 승무원 등의 격리로 인력이 부족하게 되면서 잇달아 비행편이 취소된 것이다.
이날 20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된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에서 “이번주 오미크론이 급증하면서 승무원과 운영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310편이 취소된 델타항공도 “고객들에게 휴가 여행 계획에 지연된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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