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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우치 “트럼프 ‘백신 지지’ 좋은 일…계속 해줬으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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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07:26
2021년 12월 27일 07시 26분
입력
2021-12-27 07:26
2021년 12월 27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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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환영을 표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26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 위드 조지 스테퍼노펄러스’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신을 맞아야 된다고 말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그가 계속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스터샷 접종을 했다고 밝히자 일부 지지자들이 야유를 한 데 대해 “조금 당황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를 야유했던 (추종자) 그룹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를 감안하면 이는 그들이 접종에 대해 얼마나 저항하는지를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병원에 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 ”백신을 접종하면 죽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코로나19 사항을 트럼프 말대로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그의 지지자들이 그 말을 들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전역에서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려해 그는 ”매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 일일 평균 신규확진자는 약 15만명이고 이는 훨씬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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