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초 100만㎾급 해상풍력발전 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7일 13시 27분


자료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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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중국 싼샤(三峽) 양장(陽江) 사바(沙扒) 해상풍력발전이 가동됐다. 이는 중국의 첫 100만㎾(킬로와트)급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광둥(廣東)성 양장시 남쪽 해역에 위치했다. 전체 설비 용량은 170만㎾로 총 350억 위안(6조 5107억 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1월 착공된 이 프로젝트에 따라 총 다섯 단계에 걸쳐 269개의 해상 풍력발전소가 설치됐다. 프로젝트가 전부 가동되면 예상 연간 전력 공급량은 47억㎾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약 150만t에 달하는 표준 석탄이 절감되고, 약 4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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