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의 ‘전략적 인내’로 되돌아갔다는 평가에 반박했다. 또 북한에 만남을 제안해 왔다고 거듭 강조하며 북한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외교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묻는 VOA의 질문에 “우리는 공개적인 메시지는 물론 비공개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대북)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됐고 그럴 의지가 있으며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이 우리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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