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10년 이혼소송 종결…4747억 재산 분할 합의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30일 15시 05분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10년 이혼 소송 끝에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 갈라섰다.

29일(현지시간) LA타임스와 피플 등은 이들 부부가 별거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4억달러(약 4747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합의해 이혼 소송을 종결했다.

슈워제네거는 2011년 가정부 밀드레드 바에나와 15년간 불륜 관계를 맺어 혼외자까지 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자 아내 슈라이버는 아놀드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별거에 들어갔다.

아놀드는 1986년 5월 NBC 방송 기자였던 슈라이버와 결혼했다. 슈라이버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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