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 백신 4차 접종 승인 “면역력 취약한 사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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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코로나19 4차 접종을 승인했다.

3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나흐만 애쉬 이스라엘 보건부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차 접종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쉬 국장은 “우리는 매일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후 전 국민으로 (4차 접종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한 첫 국가가 됐다.

이날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 센터는 31일부터 심장 이식 환자들에 대해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구 950만 명 중 3분의 2가 최소 한 차례 백신을 맞았으며 420만 명은 백신을 3회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