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시총 3조 달러 애플 투자 ‘대박’…6년 평가차익 150조원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5일 15시 56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셔웨이 회장이 애플 투자로 6년 사이 1240억달러(약150조원) 넘는 평가 차익을 냈다고 CNBC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버핏은 2016년부터 애플에 투자하기 시작해 2018년 중반까지 지분 5%를 확보했다. 이는 당시 360억달러어치였고 현재 평가액은 1600억달러로, 평가차익은 1240억달러에 달한다.애플은 지난 3일 뉴욕증시 장중 기업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 달성했다.

버크셔의 애플 지분은 현재 자사 주식 포트폴리오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 또 버크셔는 지수 및 거래소 펀드 제공업체를 제외하면 애플의 최대 주주라 할 수 있다.

버핏은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며 기술주 투자 꺼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6년 전부터 애플에 투자하며 큰 돈을 벌었다.

버핏은 애플을 보험과 철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기업이라고 했다. 또 과거 애플의 아이폰에 대해 “사람들을 회사의 생태계 안에 머물게 하는 접착력이 강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