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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개고기 비난’ 佛 여배우 바르도 “코로나19 백신 안 맞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06 22:03
2022년 1월 6일 22시 03분
입력
2022-01-06 22:02
2022년 1월 6일 2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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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87)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바르도는 ‘개고기 식용’을 맹비난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바르도는 5일(현지시간) 공개된 프랑스 주간지 갈라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모든 화학 물질에 알러지가 있다. 아프리카 여행을 가도 황열병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면서 “당시 주치의가 가짜 확인서를 써줬고 나는 멀쩡하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바르도는 관절염이 있어 목발을 짚고 걷지만 자신이 87세의 나이에도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세를 타자 백신 미접종자의 사회·여가 활동을 제한하는 백신패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바르도는 개고기 식문화를 두고 한국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수차례 물의를 빚었다. 2001년에는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하면서 개고기 식용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바르도는 인종 차별과 동성애 비난 발언으로 프랑스 현지에서도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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