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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안보리, 10일 ‘北 미사일 발사 문제’ 논의…비공개 회의
뉴스1
업데이트
2022-01-07 11:31
2022년 1월 7일 11시 31분
입력
2022-01-07 11:31
2022년 1월 7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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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10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문제를 논의한다.
AFP통신은 미국·프랑스·영국·아일랜드·알바니아의 요청으로 관련 회의가 소집됐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외교관은 회의 후 공동성명은 채택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때마다 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이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은 2017년 8월29일 이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을 시험발사하고, 같은해 10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 했을 당시에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 주도로 회의가 소집됐으나 공동성명 없이 각자 북한을 규탄하는 데 그쳤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5일 국방과학원이 극초음속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며 700㎞에 설정된 목표물을 오차 없이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미국과 일본, 캐나다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놓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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