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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시안 안정세 찾고 있는데…허난성서 코로나 동시다발 확산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08 12:22
2022년 1월 8일 12시 22분
입력
2022-01-08 12:22
2022년 1월 8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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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부터 전면 봉쇄조치가 시행되는 중국 산시성 시안의 코로나19 상황이 차츰 안정을 되찾는 가운데 허난성의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95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시안시에서 46명, 허난성에서 43명, 저장성에서 4명, 광둥성에서 2명이 확진했다고 밝혔다.
허난성의 경우 성도인 정저우시에서 24명이 확진 진단을 받았고, 쉬창시에서 18명이 확진됐다.
세계적 확산세를 놓고 볼 때 확진자 규모가 그리 큰 것은 아니지만, 중국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제로’ 초강경 방역 원칙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산시성 상황이 주로 시안에 국한된 것과 달리 허난성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여러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정저우시 당국은 8일 낮 12시부터 모든 음식점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음식 포장이나 배달은 여전히 가능하다.
아울러 10일부터 정저우시내 모든 학교 유치원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시안시 봉쇄조치가 1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당국은 이 지역의 대규모 확산 리스크는 이미 통제됐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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