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8480명·4개월 만에 8000명대 ‘폭증’…총 175만9174명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8일 22시 53분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지난 며칠간 급속히 증대하면서 지난해 9월11일 이래 거의 4개월 만에 8000명 넘게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도 2명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8일 들어 오후 10시45분까지 848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주일미군 기지에서 감염자가 폭증하는 오키나와현에서 1759명, 수도 도쿄도 1224명, 오사카부 891명, 히로시마현 547명, 아이치현 398명, 가나가와현 354명, 사이타마현 332명, 효고현 246명, 지바현 239명, 후쿠오카현 229명, 가고시마현 180명, 교토부 169명, 야마구치현 154명, 홋카이도 132명, 시즈오카현 125명, 나가노현 111명, 이바라키현 102명, 니가타현 102명, 군마현 94명, 나라현 83명, 시가현 82명, 기후현 74명, 도치기현 69명, 오카야마현 67명, 구마모토현 59명, 사가현 58명, 시마네현 40명, 후쿠시마현 33명, 나가사키현 32명, 미야기현 31명, 야마나시현 28명, 후쿠이현 28명, 미야자키현 24명, 가가와현 22명, 이시카와현 16명, 아오모리현 12명, 야마카타현 10명, 이와테현 10명 등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75만9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1년 9월 1일 2만20명, 10월 1일 1444명, 11월 1일 84명, 2일 216명, 3일 258명, 4일 157명, 5일 223명, 6일 241명, 7일 161명, 8일 107명, 9일 202명, 10일 202명, 11일 215명, 12일 200명, 13일 200명, 14일 132명, 15일 78명, 16일 154명, 17일 204명, 18일 160명, 19일 155명, 20일 112명, 21일 143명, 22일 50명, 23일 113명, 24일 75명, 25일 117명, 26일 121명, 27일 125명, 28일 73명, 29일 81명, 30일 131명, 12월 1일 119명, 2일 127명, 3일 143명, 4일 131명, 5일 113명, 6일 59명, 7일 115명, 8일 131명, 9일 163명, 10일 144명, 11일 147명, 12일 115명, 13일 77명, 14일 143명, 15일 174명, 16일 188명, 17일 182명, 18일 201명, 19일 177명, 20일 151명, 21일 247명, 22일 261명, 23일 294명, 24일 297명, 25일 320명, 26일 263명, 27일 212명, 28일 383명, 29일 497명, 30일 515명, 31일 506명, 2022년 1월 1일 534명, 2일 553명, 3일 779명, 4일 1265명, 5일 2635명, 6일 4472명, 7일 6208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와 이사카와현 1명씩 새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확진자는 1만8401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1만8414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75만8462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75만9174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전날 435명이 새로 확인되면서 2034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입국자가 986명, 지역감염 등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은 환자가 91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75만8462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8만6672명으로 전체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20만6431명, 가나가와현 17만809명, 사이타마현 11만6950명, 아이치현 10만8005명, 지바현 10만1353명, 효고현 7만9506명, 후쿠오카현 7만5332명, 홋카이도 6만1910명, 오키나와현 5만5897명, 교토부 3만6819명, 시즈오카현 2만7173명, 이바라키현 2만4713명, 히로시마현 2만3834명, 기후현 1만9154명, 군마현 1만7693명, 미야기현 1만6356명, 나라현 1만5976명, 도치기현 1만5890명, 오카야마현 1만5720명, 미에현 1만4882명, 구마모토현 1만4516명, 시가현 1만2857명, 후쿠시마현 9604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655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8일 시점에 전날보다 2명 적은 89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71만3953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71만4612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6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4만9505건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증함에 따라 오키나와현과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에 대해 긴급사태 선언에 준하는 만연방지 중점 조치를 9일부터 적용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중점 조치를 31일까지 이들 3개현에선 음식점에 영업시간 단축과 주류 제공 금지 등을 구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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