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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하루 신규 확진자 70만명…누적 6000만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10 09:34
2022년 1월 10일 09시 34분
입력
2022-01-10 09:34
2022년 1월 1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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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70만명을 넘어섰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70만5620명으로, 전주보다 7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7일 평균 신규 사망자 수는 1650명으로, 5.2% 늘었다. 현재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13만8071명이다. 전주 대비 32.4% 증가한 수치다.
누적 확진자 수는 6019만9000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기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65만6478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입원 환자는 12만7225명, 신규 사망자는 152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984만8908명으로 집계했다.
감염자는 로드아일랜드, 뉴욕, 뉴저지 등 북동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로드아일랜드에선 인구 10만명 당 감염자 수가 472명으로, 전주 대비 152% 폭증했다.
확산세에 일부 주는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를 다시 열고 있다.
매사추세츠는 보스턴 레드삭스 야구팀 홈구장을 포함해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 몇 곳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일리노이는 부스터샷 접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규모 접종 센터 네 곳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모두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직장, 지역사회를 향한 단계”이라고 설명했다.
서부 오리건은 대규모 접종 센터 10곳을 운영해 하루 최대 3000회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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