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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우치 “대부분 오미크론 감염되겠지만, 백신 맞으면 중증 막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13 11:02
2022년 1월 13일 11시 02분
입력
2022-01-13 11:02
2022년 1월 13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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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수석 의료보좌관을 맡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2일(현지시간) 대부분의 사람이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되겠지만 대다수는 심하게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백신을 접종한 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낮다”며 전날 재닛 우드콕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대행의 발언을 보충 설명했다.
우드콕 국장대행은 전날 “대부분의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우드콕 국장대행이 대부분이 궁극적으로 오미크론에 걸릴 것이라고 말한 것은 우리 대부분이 오미크론으로 아프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라며 “백신과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은 사람은 병원 입원이나 사망으로부터 잘 보호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전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코로나19가 근절되거나 제거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드콕 국장대행이 말하고자 했던 바는 사람들이 백신과 부스터샷을 맞는다면 사실상 모든 사람이 노출되고 감염되더라도 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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