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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백신 4차 접종 시 3차보다 중증 내성 3배↑”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24 07:57
2022년 1월 24일 07시 57분
입력
2022-01-24 07:57
2022년 1월 24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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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 3차 접종보다 중증 내성이 3배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4차 백신 접종자 40만명과 최소 4개월 전 3차 접종을 한 60만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분석 결과 4차 접종자는 3차 접종자보다 중증 내성이 3배, 감염 저항성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비 조사 결과 4차 접종이 혈액 내 항체 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대한 보호는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지난 2일 4차 접종 대상 인구를 60세 이상 전체와 의료 종사자로 확대했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일부 시설 이용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나 회복, 음성 확인 사실 등을 요구하는 ‘그린패스’ 정책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만큼, 그린패스 정책이 효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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