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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이자 부스터샷 효과, 오미크론에 적어도 4개월간 지속”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25 09:40
2022년 1월 25일 09시 40분
입력
2022-01-25 09:39
2022년 1월 25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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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의 보호 효과가 적어도 4개월간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텍사스대 의대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연구진은 백신 접종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동료 평가를 거치거나 정식으로 학술지에 게재되진 않은 상태다.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대한 면역 반응의 강도를 증가시켰다.
항체 수준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감소했지만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높은 수준의 오미크론 방어 효과가 지속됐다.
이 연구는 부스터샷 접종 4개월 이후에도 오미크론을 중화할 수 있는지는 분석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보호 효과의 지속 기간, 추가 접종과 오미크론 특화 백신의 필요성에 대해선 추가적인 데이터와 실험실 연구를 통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조만간 오리지널 백신의 4번째 접종과 오미크론 특화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WP는 “부스터샷에 관한 큰 의문은 보호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 하는 것이었다”며 “이번 연구는 4번째 접종이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닐지 모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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