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소련에서 독립했던 우크라이나는 독립 이후 정정이 불안했다. 이 같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 친러 성향이 강했던 우크라이나 내 크림자치 공화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러시아로 편입해 2014년 3월 크림반도는 러시아에 합병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 또한 이 합병을 불법이라며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를 가했다.
당시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일보직전까지 가는 등 위촉즉발의 위기를 맞았으나 크림반도를 확보한 러시아가 전면전이 실익이 없다고 판단,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지 않음에 따라 전쟁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Δ 광대한 영토 Δ 풍부한 인구 Δ 비옥한 땅 Δ 발전된 과학기술 Δ 부동항 등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기하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땅인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외에 정치·경제적으로도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치적으로는 형제국가인 우크라이나도 통제하지 못하면서 다른 민족을 지배하겠다고 하면 말발이 서지 않는다. 경제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곡창지대일뿐 아니라 주요 가스관의 통로여서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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