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우크라 대사 “러시아와 전면전 가능성 거의 없어”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26일 13시 30분


세르지 코르순스키 주일본 우크라이나 대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26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르순스키 대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긴장 상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더 작은 분쟁(smaller conflict)이 있을 수 있지만 전면전을 벌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면적인 전쟁은 기대하기 매우, 매우, 매우 어렵지만 국지적인 충돌(localised conflict)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사적으로 우리는 아주 잘 준비된 상태다. 우리 군대는 매우 준비가 잘 돼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10만명이 넘는 군대를 집결시켜 놓은 상태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 때문에 전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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