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 대표단의 올림픽 참가 준비도 막바지에 달했다.
핀란드 올림픽위원회는 지난 24일 95명의 선수를 베이징에 파견, 선수들이 총 9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은 116명의 선수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단을 베이징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는 스웨덴이 동계올림픽에 파견한 선수단 중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르웨이는 83명의 선수를, 프랑스는 86명, 이탈리아는 118명, 일본은 124명, 독일은 14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러시아에서도 선수를 포함한 461명의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올림픽 출전 러시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화상 연설을 통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층 더 수준 높은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도핑 논란으로 국가 자격 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상태다. 이에 212명의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라는 명칭을 달고 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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