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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1.55% 폭락, 하루새 시총 131조 증발
뉴스1
업데이트
2022-01-28 13:00
2022년 1월 28일 13시 00분
입력
2022-01-28 12:59
2022년 1월 28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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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11% 이상 폭락함에 따라 하루새 시총 1090억 달러(약 131조원)가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테슬라가 실적발표에서 올해에도 공급망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전기트럭 등 신차 출시를 연기하자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1.55% 폭락한 829.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시총은 1090억 달러 줄어든 832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업체는 물론 전세계 모든 자동차 업체를 통틀어 사상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던 기업이다.
이날 테슬라가 폭락한 것은 공급망 문제, 신차 출시 연기, 비용 압박 때문 등으로 풀이된다.
전일 테슬라는 실적발표에서 올해에도 공급망 문제가 계속될 수 있다며 전기트럭 등 신차 출시를 연기했다.
테슬라는 “부품 공급에 문제가 있어 공장이 몇 분기 동안 용량 미만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2022년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특히 공급망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전기트럭 등 몇 가지 모델의 출시를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인 모닝스타의 선임분석가인 샘 골드스타인은 신차 출시 연기 이외에도 “테슬라가 비용증가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고 있고, 테슬라가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 새 공장을 개소해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용 증가는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가돼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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