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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프랑스·독일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03 04:30
2022년 2월 3일 04시 30분
입력
2022-02-03 04:30
2022년 2월 3일 0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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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랑스, 독일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유엔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AFP에 따르면 이들 3개국은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지역과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도발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여러차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3개국은 “북한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6차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며 “이는 큰 우려 사항이며, (우리는)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개국은 “우리는 북한이 안보리 결정(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미국의 계속된 대화 요청을 수용하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30일 북한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 미사일인 화성 12형을 발사했다.
이에 장기간 교착 국면을 이어왔던 북미 관계가 본격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미국은 3일 유엔 안보리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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