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본드카’에서 주인공이 애용하는 차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직접 디자인한 고급 레지던스가 완공을 앞두고 어마어마한 입주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애스턴 마틴 레지던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애스턴 마틴 회사의 건축물은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총 66층 높이로 건설되며 391개의 콘도와 7개의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가장 저렴한 가격은 97만 달러(약 11억7000만원)으로, 최대 5000만 달러(약 602억5000만원)까지 다양한 평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건물 로비에 큰 통창을 내 바다와 요트를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했고, 천장에서 바닥까지 내려오는 대형 창문을 달아서 바다와 인접한 건물의 위치상 특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점은 다름 아닌 ‘입주 선물’이다. 56층부터 시작되는 펜트하우스에 입주할 경우, 전 세계 24대 한정으로 제작된 애스턴 마틴 슈퍼카 벌칸 모델 중 1대를 선물로 받는다. 이 모델은 경주용 트랙 전용 모델이며 가격은 27억원 상당이다.
애스턴 마틴사는 15층부터 각층 1호라인 38가구에게도 다른 모델을 선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축물의 52층부터 55층까지에는 각종 공공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미술관, 비즈니스 센터, 콘퍼런스 룸, 아이 놀이방, 미용실, 피트니스 센터 등이다. 2개의 영화관과 실내 골프장, 인피니티 풀 등을 갖췄다. 마이애미 중심부를 오갈 수 있는 입주자 전용 요트 정박지도 구비됐고 입주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개인 집사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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