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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加 트뤼도-日 기시다 전화회담…“北 핵·미사일 우려 공유”
뉴스1
업데이트
2022-02-09 15:59
2022년 2월 9일 15시 59분
입력
2022-02-09 15:59
2022년 2월 9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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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전화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
일본 외무성과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9일 오전 11시부터 약 30분간 전화회담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국제사회 여러 과제 대응에 관해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북한이나 중국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이 활발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해 대북 대응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 우려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일관되게 지지할 것을 확인하는 동시에 계속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6개 우선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강력한 협력·연계를 더욱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협력 분야 가운데 하나인 ‘자유무역 촉진 및 무역협정 실시’에 대한 논의하고 일본이나 캐나다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해서 중국의 가입 신청을 계기로 높은 가입 수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에너지 자원, 기후변화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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