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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이달 말부터 백신 접종자 실내 ‘노마스크’ 허용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2 04:00
2022년 2월 12일 04시 00분
입력
2022-02-12 04:00
2022년 2월 12일 0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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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호전되면서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보건부는 오는 28일부터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같은 규정은 식당, 카페, 술집, 스포츠센터, 여가 시설 등 공공 장소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유지된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AFP통신에 “코로나19 압력이 강하게 떨어지고 있는 만큼 백신을 접종했다는 전제 아래 다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대중교통이나 백신 패스와 관련이 없는 내부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지침을 해제한 바 있다.
프랑스에서는 오는 4월 대선을 앞두고 정부의 방역 지침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졌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감염자 수가 계속 감소하면 몇 주 안에 조치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51만304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3만5264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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