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환은 눈썹을 다쳐 피가 줄줄 흘렀고, 많은 사람은 청환과 심빙심이 경기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은 끝까지 완주했고, 끈질긴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영화 속에서 한국 선수들은 ‘반칙왕’으로 묘사돼 있으며, 중국 선수들은 역경을 딛고 이겨낸 선수로 표현했다.
해당 영화가 개봉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국내 누리꾼들은 “어이없다”, “결국 손 부상당한 나라는 우리였다”, “더티 플레이는 중국이 하면서”, “추하다”, “스포츠 작품에서 라이벌 국가를 악역으로 그리는 건 그렇다고 쳐도 누가 봐도 나쁜 짓을 하는 나라가 이런 영화를 만드는 게 웃기다”, “과거에 자기들끼리 얼굴에 상처 낸 걸 우리한테 뒤집어씌우냐” 등 크게 분노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장혁(스포츠토토)는 지난 7일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중국의 우다징과 충돌, 왼 손등이 스케이트 날에 찢기는 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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