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폭포에서 용암이 흐른다”…1년에 2주·하루에 10분만 관람 가능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6 17:22
2022년 2월 16일 17시 22분
입력
2022-02-16 17:22
2022년 2월 16일 17시 2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폭포에서 매년 2주 동안, 하루에 약 10분 정도 자연이 선물한 ‘용암 폭포(Firefall)’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호스테일 폭포에서는 2월 중순부터 약 2주간 해가 지기 직전, 빛이 반사돼 물이 주황색으로 변하면서 마치 용암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이 폭포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합성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이는 우연이 준 자연의 선물이다.
요세미티 관광청에 따르면 용암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적절한 자리에 있어야 하고, 빛이 반사될 충분한 물이 있어야 하며, 하늘이 맑아야 한다. 또 겨울에만 물이 흐를 정도로 계곡 규모가 작아, 용암 폭포를 보는 것이 더욱더 어렵다.
요세미티 에인절 애덤스 갤러리 관리자 이안 칼슨은 “SNS의 인기를 타고 폭포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증가했지만, 아무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칼슨은 “정확한 시간에 적절한 장소에 있어도 구경하기 힘들다”며 “(해당 장면을 목격하는 것은) 마치 번개를 잡는 것과 같다”고 했다.
에런 메예르스 사진작가는 매년 태양의 위치를 계산해 용암 폭포를 볼 수 있는 가장 적당한 날짜를 추천한다. 그에 따르면 올해는 2월15일부터 2월26일 사이가 가장 적당하다.
하지만 이는 적당한 물의 양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이다. 지난 겨울에는 1월과 2월에 비가 내려 물이 충분했지만, 이번 겨울은 매우 건조하다.
이에 메예르스는 “적당한 날짜에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용암 폭포를 구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약간 비가 내리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작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약한 관광객들만 폭포를 구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이에 이번 주와 다음 주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재명 “빛의 혁명은 이제 시작”…민주당 “尹 체포하고 구속하라”
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38% 미등록… 지방의대 미등록은 전년比 2배 증가
권한대행 체제 일주일…‘안정 올인’ 한덕수, 여야 갈등에 고심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