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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우크라 전운’에 1900달러 돌파…8개월 만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8 08:59
2022년 2월 18일 08시 59분
입력
2022-02-18 08:58
2022년 2월 18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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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전운이 고조되면서 17일(현지시간) 금값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900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19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19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우크라 위기가 다시 높아지면서 안전 자산인 금으로 투자자들이 몰린 영향이다.
우크라 동부 분쟁 지역인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 간 교전이 벌어지면서 서방국과 러시아 간 긴장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가 이를 우크라 침공의 구실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며칠 내 예고 없이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침공 가능성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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