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핵 전력에 ‘경계’ 태세 명령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27일 22시 33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과의 긴장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27일 러시아의 핵 억지력에 ‘경계’ 태세를 명령했다.

이날 최고위 관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나토 주요국들이 충격이 큰 금융 제재를 가하고 자신에게도 제재를 가하는 등 “공세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이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총참모장에게 핵 억지력을 “전투 의무의 특별 체제”로 놔둘 것을 명령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전 직후 러시아의 움직임에 간섭 개입하는 외부 세력에는 “상상할 수 없는 타격”을 가하고 말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모스크바=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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