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스카이다이빙하던 여성, 공중 충돌사고로 사망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11일 13시 40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뉴질랜드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던 한 여성이 공중에서 다른 이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루 전 뉴질랜드 오클랜드 무라와이 해변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여성이 다른 이와 부딪히는 충돌 사고로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

이 여성과 충돌한 20대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그룹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중 공중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여성 다이버가 바다로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바다에 떨어진 여성을 구하기 위해 제트스키를 탄 구조요원들이 출동했고, 여성에게 10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여성은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다이빙 업체는 약 2만 피트(6000m) 상공에서 교관과 함께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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