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올리언스에 토네이도 강타…1명 사망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3월 23일 16시 46분


사진출처=트위터
사진출처=트위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은 이날 밤 토네이도가 뉴올리언스 일대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루이지애나 지역뉴스인 WDSU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동부 교외 지역인 아라비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여러 명이 토네이도로 인해 다쳤다.

이번 토네이도는 로우어 나인스 워드, 세인트 버나드 패리시의 아라비, 세인트 탐 마니의 라콤 지역을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출처=트위터
사진출처=트위터

곳곳에서는 전선이 끊어지고 주택 지붕이 날아갔고 부서진 건물 잔해가 길에 나뒹굴었다고 AP는 전했다.

정전을 겪은 주민들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과 지역 주민들은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를 트위터 등에 올려 심각성을 전달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 속에는 어두컴컴한 하늘에 시커먼 소용돌이가 이곳저곳을 휩쓰는 모습이 보였다.

당국은 현장에서 건물 잔해에 갇힌 채 연락이 두절된 주민이 있는지 수색에 나섰으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상자나 피해 정도가 알려진 것은 없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앞으로 토네이도가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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