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사전에 알고 있다고는 미국 등 서방의 주장에 대해 “완전히 거짓된 정보”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중국의 체면을 손상시키려는 행위에 대해 강한 불만과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24일 중국 신문망 등에 따르면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을 겨냥해 “우크라이나 위기의 가장 큰 원흉은 어느 나라인지 모두 다 잘 알고 있다”며 “중국은 시종일관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유지했으며 사건 자체의 시시비비에 따라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판단을 해왔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중국은 당면은 위기를 타개하려면 반드시 유엔 헌장과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견지해야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