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수도 키이우 학교들, 28일부터 온라인 개학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28일 14시 41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 키이우에서는 28일(현지시간)부터 학교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BBC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27일(현지시간) “다른 교육 플랫폼을 사용해 현재의 상황에 좀 더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온라인을 통한 개학 계획을 발표했다.

클리츠코 시장은 또 “그들(러시아)은 우리를 위협하려 하고 있지만, 효과가 없을 것”이라면서 “중요한 임무는 계엄령이 내려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시가 살고 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아동기금(UICEF)은 러시아 침공 한 달여 동안 우크라이나 어린이 750만명 가운데 430만명이 피란했다고 추산했다. 또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 150명 이상이 숨지고 400개 이상의 학교와 보육원, 110개 병원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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