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상하이 한 요양병원서 500명 노인 코로나19로 사망…은폐 의혹” VOA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12 14:11
2022년 4월 12일 14시 11분
입력
2022-04-12 14:11
2022년 4월 12일 14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하이에 있는 한 대형 요양병원에서 많은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지만, 당국이 이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은 상하이 푸둥신구에 있는 둥하이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초부터 일부 노인과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후 많은 노인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병원은 침상 수가 1900개인 상하이 대형 요양 시설 중 한 곳이다.
앞서 지난달 말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 인근 요양병원에서 최소 20명의 노인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VOA는 해당 병원 직원 가족을 인용,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노인의 수는 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VOA에 따르면 일부 가족들은 병원 측에 책임을 물어 화장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 언론인 웨거는 “지난달 26일 해당 병원의 80% 의료인원이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이는 병원에 남아 있는 환자의 수가 그만큼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하이시 보건당국은 노인들이 사망한 사실은 물론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사실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작년 1월 25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4636명을 유지해오다 14개월 만에 4638명으로 늘었다. 당시 방역 당국은 지린성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60대와 80대가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를 축소 발표하고 있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국에서 고령층의 낮은 접종률은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막는 제한요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중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8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50%에도 못미친다.
상하이의 80세 이상 인구는 80만명이 넘는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온탕서 3명 감전사로 숨져…목욕탕 업주 “억울, 제조사 과실” 주장
민주 “尹정부 ‘알박기 인사’ 심각…공공기관운영법 개정 추진”
조선업 너마저…“中조선 경쟁력, 모든 영역서 세계 최고 수준 도달”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