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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슬라, 이르면 18일 中상하이 공장 일부 재개”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16 11:10
2022년 4월 16일 11시 10분
입력
2022-04-16 11:10
2022년 4월 16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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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코로나19 감염 봉쇄령으로 가동을 중단한 중국 상하이 공장을 빠르면 내주부터 일부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지난 3월28일 상하이 공장 생산을 중단한 테슬라가 18일 일부 생산 재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관련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단 근로자 1교대로 생산을 시작한 후 4월 말까지 2교대로 늘릴 계획이다. 4월 말까지 더 많은 근로자들이 봉쇄에서 풀려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당국이 통제를 강화한다면 계획은 바뀔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테슬라는 공장으로 복귀하는 근로자에 대해 48시간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중국의 경제도시인 상하이는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봉쇄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 등 자동차 공장이 가동이 멈추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모델들의 출시는 지연되고 판매는 줄어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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