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충격’ 넷플릭스 정규장서 35% 폭락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21일 06시 09분


넷플릭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넷플릭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전일 실적발표에서 회원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힌 세계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주가가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35% 이상 폭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거래일보다 35.12% 폭락한 226.1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26%까지 폭락했었다. 시간외거래보다 정규장에서 낙폭을 더 키운 것이다.

이는 전일 넷플릭스가 실적발표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회원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회원수가 20만 명 줄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또 “2분기에는 회원이 200만 명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공유계정에도 요금을 부과하고, 광고도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가 폭락함에 따라 나스닥은 1.2%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0.71% 상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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