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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MF부총재 “인플레 예상보다 빠르다…더 공격적 긴축”
뉴스1
업데이트
2022-05-03 15:17
2022년 5월 3일 15시 17분
입력
2022-05-03 15:17
2022년 5월 3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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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현재 예상보다 훨씬 더 가파를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오카무라 켄지 부총재가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카무라 IMF 부총재는 서면 인터뷰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들의 목표를 넘어서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정책 입안자들이 더 공격적 긴축 대응을 촉발한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번주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유력시된다. 그리고 오카무리 IMF 부총재의 이번 발언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상승의 리스크를 아직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시사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오카무라 부총재는 “중앙은행들이 경제의 맥박을 계속 짚어보고 필요할 경우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며 “긴축시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분명하게 소통하고 취약한 신흥 개발도상국 경제가 파급 위험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조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경제가 직면한 최대 위험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며 전쟁으로 식품 안보, 인플레이션, 높은 수준의 채무 등에 직면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성장은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은 더 오를 것이라고 오카무라 부총재는 예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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