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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방위상 “北 7일 발사 미사일, 지난해 10월과 같은 기종”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10 15:27
2022년 5월 10일 15시 27분
입력
2022-05-10 15:27
2022년 5월 10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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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10일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지난해 10월 19일 발사한 신형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같은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공표했다.
NHK,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변칙궤도로 600㎞ 정도 비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최고 고도 50㎞로 600㎞를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기시 방위상은 “탄도미사일의 거듭된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행동은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침략이 발생한 가운데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요청으로 오는 11일(현지시간)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핵실험 가능성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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