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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대통령 “스웨덴·핀란드 회담 기대 이하…테러지원국 나토 가입 안돼”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30 04:43
2022년 5월 30일 04시 43분
입력
2022-05-30 04:43
2022년 5월 30일 0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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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관한 스웨덴과 핀란드와의 회담은 “원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CNN은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을 인용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불행히도 우리 대표단이 핀란드, 스웨덴과 가진 회담은 기대하는 수준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나토 회원국인 이상 테러지원국이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스웨덴과 핀란드 대표단을 만난 뒤 “터키는 정상회담 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시간적 압박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터키 분리주의 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두 국가의 나토 가입을 반대해왔다.
한편 에드로안 대통령은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통화해 평화 협상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현재 갈등중인 양국과 대화와 외교 채널을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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