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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북한 코로나 확산 악화되는 것으로 추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02 06:03
2022년 6월 2일 06시 03분
입력
2022-06-02 06:02
2022년 6월 2일 0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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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주장과 달리 북한의 코로나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악화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화상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자료가 없어 적합한 평가를 내릴 수 없다면서도 그같이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이 안정됐다는 북한 주장과는 반대되는 입장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1일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팀장은 북한에 코로나 관련 지원을 여러차례 해왔다면서 백신도 세차례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공한 백신의 종류를 밝히지 않았으며 앞으로 계속 북한에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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