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에 135엔 전반까지 상승…20년 4개월만 최고치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13일 10시 22분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2.4.20/뉴스1 © News1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2.4.20/뉴스1 © News1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약세가 계속돼 엔화는 미국 달러당 135엔 전반까지 상승, 달러/엔 환율은 20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NHK와 닛케이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올라 1981년 이후 최고를 다시 썼다. 전월과 예상치 8.3%를 상회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 이젠 둔화했을 것이란 조짐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시장에선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향후 금리인상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중인 일본과의 금리 차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엔화 매도, 달러 매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주 이후, 달러/엔 환율은 4엔 상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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