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5개월만 코로나 재감염…바이든 만난 직후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14일 09시 44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확진이다.

CNN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공중보건 가이드라인을 따르면서 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은 좋다. 백신을 맞았기 때문”이라며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접종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맞으라”고 촉구했다.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지난 1월 말 첫 확진 이후 5개월 만이다. 그는 1월 4일 부스터샷까지 맞았는데도 당시 자녀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주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뤼도 총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참석했던 정상들도 긴장하고 있다.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회담을 하고, 10일에는 단체사진을 함께 찍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와 회담했지만 밀접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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