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슨, 우크라 키이우 ‘깜짝’ 방문…군사 훈련 프로그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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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7일 23시 56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키예프)에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 뉴스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키예프)에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 뉴스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키예프)에 깜짝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경제 지원을 약속했다.

가디언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존슨 총리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영국의 지지가 확고하다는 것이 전쟁 기간 증명됐다. 위대한 친구인 존슨 총리를 키이우에서 다시 보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존슨 총리 역시 우크라이나 방문 목적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향해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이라면서 “승전까지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중무기와 방공 시스템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경제 지원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120일(약 4개월)마다 1만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훈련시킬 수 있도록 대규모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존슨 총리는 자신이 제안한 군사 훈련 프로그램은 전쟁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개전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 4월에도 우크라이나에 방문한적이 있는데, 당시 존슨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 지원 및 군사 원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 이후 “우크라이나의 EU 후보국 지위 부여 방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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